강기정 광주시장 "AX실증밸리 등 신속 추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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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AX실증밸리 등 신속 추진을"

대통령실서 하정우 수석 만나 현안 건의

광주시가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공약인 ‘AI 국가 시범도시 조성’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고삐를 당기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을 만나 국가 AI컴퓨팅 센터 광주 구축과 ‘AX 실증밸리(인공지능 2단계)’ 사업의 신속 추진 등 AI 현안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는 AI 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 기업, 인력 등 국내 최고 수준의 AI 핵심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공공 AI인프라 집적의 최적지”라며 “국가 AI컴퓨팅센터를 광주에 구축해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의 신속 추진도 건의했다.

강 시장은 “비상계엄 이후 중단됐던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7월 중 의결돼 내년부터 사업이 정상 추진되도록 노력해달라”고 건의했다.

인공지능 2단계(AX실증밸리) 사업은 국가데이터센터 등을 중심으로 초기 생태계를 구축하는 1단계(4000억원)에 이어 개발된 인공지능 기술을 실험·실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상용화까지 가능하도록 기반을 조성한다.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예산 6000억원 확보와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 되지 않아 미뤄졌다.

광주시는 정부 예산이 확보되면 내년 1월부터 5년간 실증센터 구축 등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대선공약 서울상황실’을 중심으로 국정기획위원회, 대통령실, 정부 부처와 소통을 강화해 ‘AI 국가 시범도시 조성’ 등 주요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장승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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