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우크라이나 식품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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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우크라이나 식품 시장 공략

김밥김 16만달러 수출…‘K-HC푸드’ 성과 가시화

함평군은 최근 우크라이나 유통업체 ‘VICUNAI-UKRAINA. LTD’와 김밥김 16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상차식을 진행했다.
함평군이 김밥김 16만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식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함평군은 최근 우크라이나 유통업체 ‘VICUNAI-UKRAINA. LTD’와 김밥김 16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상차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함평군이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식품박람회 ‘SIAL Paris 2024’에 참가해 우크라이나 바이어와의 첫 상담을 시작한 이후 수개월간의 협의를 이어온 끝에 성사된 성과다.

군은 2023년 태국 방콕 식품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 6개국 국제식품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지속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 힘써왔다.

그 결과 프랑스 유통업체와 10만달러 규모의 나비쌀 수출협약을 체결해 18t의 수출을 성사시킨 바 있다.

샤인머스켓, 도시락김 등 다양한 농특산물도 베트남, 캄보디아, 러시아에 수출하며 ‘글로벌 K-푸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이번 김 수출 성과를 계기로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익 군수는 “현재 캄보디아와 러시아 바이어들과도 활발한 김 수출 상담이 진행 중이며, 조만간 상차식을 가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K-HC(Korean Food-Hampyeong County)’ 브랜드를 중심으로 함평 농특산물의 세계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함평=최일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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