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광주여대 ‘폭발물 신고’…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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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광주여대 ‘폭발물 신고’…대피 소동

7일 오전 11시 30분 광주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인근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다.
○…광주여대에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는 신고로 경찰과 군인 등 300여명이 수색에 나서고, 교직원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져.

7일 광산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광주여대 평생교육원 인근에 다이너마이트가 설치됐다는 의심 신고가 접수.

실제 대학교 평생교육원 공식 계정에 발송된 이메일에는 ‘3시30분 폭발물을 터뜨리겠다’ 등의 문구가 담긴 것으로 알려져.

자신을 남성연대 회원이라고 주장한 이메일 작성자는 ‘여성은 교육이 필요하지 않다’ 등 여성 혐오 인식을 드러냈다고.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대학교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을 밖으로 전원 대피.

이후 폭발물 처리반을 비롯해 경찰과 군 당국 등 수색 인력 300여명과 폭발물 탐지견 4마리를 투입, 오후 1시21분부터 오후 4시까지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미발견.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성신여대에도 광주여대와 유사한 폭발물 협박 메일이 접수돼.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임정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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