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풍남 남당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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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풍남 남당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주민설명회

사업비 50억 투입…남당마을 상습 침수 피해 대책 마련

고흥군은 최근 풍양면 남당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사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남 남당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고흥군은 최근 풍양면 남당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사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남 남당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주민설명회에서 재해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한 사업 추진 배경과 시설물 정비계획,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유수지 조성, 배수펌프장 설치, 우수관로 및 배수로 정비 등이 포함된다.

풍남 남당지구는 집중호우 시 해수위 상승으로 인해 내수배제 불량과 통수능력 부족으로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해,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정비를 요청해 온 지역이다.

이에 따라 군은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신청해 2023년 총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원, 지방비 25억원)을 확보했다.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지 보상, 행정절차 등을 완료하고, 다음달 초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남당마을 일원의 침수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고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         고흥=김두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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