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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남도청 근대5종팀은 최근 전북 완주에서 폐막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
먼저 남자 일반부 근대4종 개인전에 출전한 김영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입단 1년 차인 김영하는 개인전 결과 레이저런(641점)과 수영(303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펜싱에서는 9위(220점)로 종합점수 1164점으로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전남도청의 기세는 이어진 단체전에서도 거침없었다.
김영하·박상구·이동기가 합을 맞춘 남자 일반부 근대4종 단체전에서는 수영 860점(2위), 펜싱 680점(1위), 레이저런 1865점(1위)을 각각 획득하며 총점 3405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 일반부 근대4종 단체전에서는 김보경·공화영·주유정이 출전해 수영에서 773점(1위), 펜싱에서 600점(1위), 레이저런에서 1457점(1위)을 기록하며 최종합계 2860점으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전남도청은 남녀 동반 4종 단체전에서 우승의 쾌거를 일궈냈다.
뒤이어 열린 남자일반부 근대5종 릴레이(계주) 경기에서도 김영하·박상구가 출전해 수영 318점, 펜싱 206점, 장애물 경기 337점, 레이저런 510점을 기록, 총점 1371점으로 경기도청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강동윤 전남도청 근대5종팀 감독은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기 역할을 묵묵히 해낸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있을 제106회 전국체전을 비롯한 주요 대회에서도 전남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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