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비타민하우스, 약국 전용 ‘온약몰’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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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온비타민하우스, 약국 전용 ‘온약몰’ 런칭

유기농 레몬즙·물염색 제품 등 해외 직소싱 가격경쟁력

온비타민하우스㈜는 오프라인 약국 유통 경험·신뢰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플랫폼 ‘온약몰’을 런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온약몰은 건강기능식품이 온라인이나 드럭스토어로 판매채널을 옮겨가는 시장흐름에 대응, 고령층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약국에서 더욱 편리하게 생활용품과 위생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이곳에서는 온라인이나 드럭스토어에서 인기있는 유기농 레몬즙 제품, 물염색 제품 등을 제공한다. 또 해외 공장 직소싱을 통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약국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온약몰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약국에 설치된 사이니지(정보용 디스플레이)를 통해 광고 영상으로 송출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제품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비타민하우스는 약국 디지털솔루션 전문기업 헬스포트와 협약을 체결, 거래약국에 ‘굿팜3.0’시스템을 도입한다. 배포되는 굿팜3.0은 POS, 무인결제 키오스크, AI OCR처방전스캐너, 모바일결제 등 약국 운영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약몰 관계자는 “약국을 둘러싼 환경이 다변화되는 시기에 소비자와 더 가까워지고 지역민의 거점이 되는 약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비타민하우스는 다양한 약국 B2B몰 가운데서도 차별화되는 특징으로 오프라인 매니지먼트 병행을 내세우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오프라인 유통으로 업력을 다져왔으며 비타민하우스, 디알에스, 플러스엑스팜이 컨소시엄으로 참가하는 만큼 단순한 온라인 유통을 넘어 온오프를 잇는 토털 약국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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