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카카오와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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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카카오와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박차’

카카오톡 채널 활용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협약

목포시는 최근 ㈜카카오, (사)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3개 전통시장 상인회, 원도심 상점가 상인회와 함께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목포시가 ㈜카카오와 전통시장, 원도심 골목상점의 디지털 활성화에 나선다.

2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 (사)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3개 전통시장 상인회, 원도심 상점가 상인회와 함께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해 상인들이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홍보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 사업으로, 전남에서는 목포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 상인들은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1:1 맞춤 교육, 점포당 30만원의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지역 축제장과 연계한 카카오 버스 운행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목포는 목포9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맛의 도시이자 서남권을 대표하는 명품도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협약기관과 지역 상권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온라인 플랫폼에 진입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업 대상지인 전통시장 3곳과 원도심 상점가 상인회에 가입된 점포 수는 총 753개소로, 다음달부터 서비스 희망 점포 신청을 받아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목포=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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