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발전특위, 광주 발전 위한 절호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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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발전특위, 광주 발전 위한 절호의 기회"

호남발전특위, 광주 사무소 현판식…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가 23일 오후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광주 사무소 현판식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가 광주 사무소를 마련해 지역의 구체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민주당 호남발전특위는 23일 오후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호남발전특별위원회 광주 사무소 현판식을 갖고 제1차 광주 회의를 개최했다.

민주당 호남발전특위 광주 위원회는 이병훈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양부남·조인철 국회의원 등 21명으로 구성됐으며, 5개의 분과위원회(미래먹거리·신산업, 경제·금융, 기후에너지·재난안전·인프라, 문화·관광·체육, 초광역협력)를 설치해 광주 발전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구체적 실행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병훈 부위원장은 지난 18일 정청래 당대표 주재 하에 호남발전특위 위원장 및 수석부위원장과 각 시·도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호남 발전을 위한 예산 점검 회의’에 참석, 내년도 호남 예산을 점검한 바 있다.

호남발전특위 광주 위원회는 월 2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며, 국가AI데이터센터(AI), 전남대·조선대 병원(의료 및 헬스케어), 기아자동차 특수차량연구소(미래모빌리티), 미래차국가산단 부지(미래 신성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문화·관광) 등의 방문을 통해 현장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이와 관련한 정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광주 5개 구청장 및 지방의원 대상 설명회, 광주시민 의견 청취 회의 개최,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등을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들어 정책에 반영한다.

호남지역 발전을 위한 최종 방안은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마련해 정청래 당대표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이병훈 수석부위원장은 “정청래 당대표의 강력한 의지로 호남발전특별위원회가 발족됐다”며 “이는 호남의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정치권 및 분야별 전문가,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중지를 모아야 할 때다”고 주장했다.

이어 “호남발전특위는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발굴해 금년 이내 정청래 당대표께 최종 보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광주발전을 위한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한 소통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남발전특위는 24일 오전 광주 북구 오룡동 일대에 위치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 주요 현안과 관련한 현장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장승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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