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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추석을 맞아 10월 4일, 6일, 7일 3일간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드론쇼 및 해상불꽃쇼’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달빛미술관(10월 4일) △달토끼와 함께하는 추석(10월 6일) △고흥, 가을나들이(10월 7일) 등 매일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낮 시간에는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던지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공간이 마련돼 명절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특히 추석 당일인 6일에는 1500대 규모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드론쇼’가 펼쳐진다. 드론에 불꽃 장치를 부착해 연출하는 이번 쇼는 빛과 불꽃,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하며, 고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명절의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군은 연휴 기간 녹동항 일원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관기관 및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해 안전대책을 철저히 마련했다. 현장 교통통제, 질서유지 인력 배치, 응급의료 체계 등을 점검하며 행사 전반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추석 연휴 동안 고흥을 찾는 모든 분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드론쇼와 해상불꽃쇼,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가족·친지와 함께 고흥의 밤하늘을 수놓는 환상적인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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