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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남 산업활동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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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광주 산업활동동향 |
지난 8월 지역 건설수주액이 1년 전과 견줘 5369.7% 증가했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광주·전남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광주의 건설수주액은 1조24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5369.7% 증가한 수치다.
주요 종합건설업체의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15조9722억원 중 광주의 비중은 7.8%를 차지했다.
공공부문은 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 등의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27.5% 감소했지만 민간부문은 부동산, 기계·장치 등의 증가로 1만6835.4% 늘었다.
건축부문은 주택, 공장·창고 등의 증가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1만3632.2% 늘어난 반면, 토목부문은 철도·궤도 등의 감소로 4.2% 줄었다.
전남의 건설수주동향은 이와 정반대다.
지난달 전남 건설수주액은 1043억원으로 1년 전 대비 17.6% 감소했으며, 전국 비중은 0.7%에 그쳤다.
공공부문은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의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56.1% 증가했고 민간부문은 제1차금속, 화학·섬유 등의 감소로 70.1% 감소했다. 건축부문은 공장·창고, 관공서 등의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77.3% 줄었고, 토목부문은 발전·송전, 상하수도 등의 증가로 60.7% 늘었다.
한편, 지난달 광주 광공업 생산은 전기장비(27.9%), 전자·통신(56.3%), 담배(13.5%) 등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5% 올랐다.
출하는 0.6%, 재고는 4.2% 각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5.4로 1년 전보다 12.1% 감소했다. 백화점 2.2%, 대형마트 22.1% 각 줄었다.
전남 광공업 생산은 전기·가스업(16.2%), 화학제품(4.4%), 기타운송장비(12.0%) 등 감소 영향으로 1년 전보다 7.5% 떨어졌다.
출하와 재고 역시 각 4.3%, 0.4% 줄었다.
전남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77.1로 전년 동월 대비 20.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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