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73농가, 저탄소 농산물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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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73농가, 저탄소 농산물 인증 획득

농림축산식품부 심사…탄소중립 농업 선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올해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 심사에서 광양시 273 농가가 신규로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2 농가에 비해 135배, 면적으로는 0.4㏊에서 117㏊로 293배나 증가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 또는 GAP인증을 받은 농산물 중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과정에서 평균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농산물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농식품 국가 인증제도다.

시는 그동안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위해 친환경 벼 작목반과 시설원예작목반을 중심으로 저탄소 농법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해 친환경. GAP 인증벼 인증 확대를 위한 벼 재배단지 214농가(89㏊), 애호박 49농가(19㏊), 양상추 8농가(9㏊)를 저탄소 인증을 받은 것이다.

시는 저탄소 인증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광양원예농협 애호박. 토마토 공선출하회 34농가(13㏊)가 하반기 인증 신청을 현재 심사 중이어서 추가 인증 확대가 기대된다.

시는 친환경 저탄소 농산물 생산을 위해 탄소중립 농업을 적극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강기 광양시 농업정책과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농가가 저탄소 농법에 동참해 우리 시가 친환경. 저탄소 농업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광양=김귀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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