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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식이 광주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침체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한 다채로운 혜택이 본격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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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도는 정부 행사와 연계한 이번 특별할인으로 시도민들의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당겨 올린다는 목표다.
광주시는 29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광주상생체크카드 결제액에 5%를 추가 환급해 총 18% 혜택을 제공한다.
광주 전역 가맹점에서 광주상생체크카드를 사용하면 기존 13% 기본 환급에 5%를 더해 18%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구매 시점에 선할인되는 광주상생선불카드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특별재난지역인 북구와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에 적용되는 5% 추가 환급과는 중복되지 않는다.
시는 연초 실시한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10%)’에서 사용액이 전년 하반기 월평균 대비 42% 늘어난 성과를 확인한 바 있어, 이번에도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에 실질적 기여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남도는 행사 기간 도민에게 후캐시백 포함 최대 20%의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도는 총 534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모든 시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후캐시백을 포함 18~20%의 할인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도 기존 충전할인 10%에 더해 비수도권 20%, 인구감소지역 25%로 특별 환급을 시행한다.
소상공인 매장과 전통시장 카드 사용액 5만원당 복권 1장(1인당 최대 10장)을 제공하는 상생소비복권 경품 이벤트도 시행한다. 총 당첨금은 20억원 규모이며 지방 소비 활성화를 위해 1등(2000만원) 당첨자는 비수도권 소비금액이 있는 신청자 중 선정한다.
신용·체크카드 사용시 10% 청구할인, 10만원 이상 결제 시 경품 추첨, 포인트 적립 및 사용 등 다양한 카드 특별혜택도 운영된다.
배달앱도 전국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개최한다. 공공 배달앱인 ‘땡겨요’, ‘먹깨비’ 등은 2만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즉시 할인 쿠폰이 발급되며 ‘배달의민족’은 픽업 할인 쿠폰과 B마트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문화와 여행을 연결한 혜택도 이뤄진다.
교통 부문에서는 관광열차(50%)·내일로 패스 할인(1만원), 항공 지방 노선 할인(2만원), 인구감소지역행 고속·시외버스 할인(30%), 친환경 안전운전 여행자 온누리상품권 지급(최대 1만원)이 주어진다.
숙박 부문에서는 ‘숙박세일페스타’ 할인권(2~5만원), 품질 인증 숙소 할인(최대 3만원), 캠핑장 할인(1만원 할인)이 있고, 여행상품 부문에서는 관광벤처·투어패스 등 가을 여행 특별전 할인(최대 30% 할인), 6개 주제별 여행 프로그램(여행트렌드관) 할인(최대 50% 할인) 등에서 혜택을 볼 수 있다.
한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열리는 통합형 국가소비축제다. 제조·유통·소상공인 등 3만여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교통·숙박·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과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국민이 체감할 소비 혜택을 통해 내수 회복과 지역상권 활력을 되살리는 것이 목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8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과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한성숙 중기부 장관, 강기정 광주시장, 지역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식을 가졌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양동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5.10.29 (수) 2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