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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9분 전남 완도군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22명, 차량 9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6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초등학생 94명과 교직원 29명 등 123명이 대피했다.
또 1~3층 계단 벽면과 천장 200㎡가 그을렸고, 유리문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254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초등학교 본관 출입구 우산꽂이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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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4 (화) 21: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