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광주전남 광역의회 의정대상]안평환 광주시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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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방자치 경영대상/광역의회 의정대상

[제6회 광주전남 광역의회 의정대상]안평환 광주시의회 의원

소통으로 길을 연 의정…민생 중심 활동 눈길
생활민원 해결·생태하천 공론화로 변화 견인

안평환 광주시의회 의원


안평환 광주시의회 의원은 제9대 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소통과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의정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

상임위에서는 합리적 토론 구조를 만들고 집행부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며 의회의 운영 체계를 다져왔다.

그의 의정활동 중심에는 꾸준한 ‘현장’이 있다. 매주 아침과 저녁 지역 곳곳을 직접 둘러보는 ‘동네한바퀴’를 70여회 진행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했고, 현장에서 수렴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했다.

민생 현안 해결에서도 적극성이 돋보였다. 고시텔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수도요금 체계를 재검토하고 가정용 요금 적용을 이끌어 감면 혜택을 제공했으며 지하철 2호선 6공구 구간의 소음·균열·진동 등 지속 민원을 조정하며 갈등 완화에 힘을 쏟았다.

청년과 지역경제 기반 확충도 중요한 성과다.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표 시절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비 250억원 확보에 기여했고 공사 지연 문제를 직접 챙기며 완공까지 역할을 이어왔다.

도심 개발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에서도 존재감이 컸다.

전·일방 부지 개발을 둘러싸고 공공기여·교통혼잡 등 쟁점을 놓고 정책토론회를 열어 투명한 정보공개를 유도했고 광주시·개발사·시민단체 간 간담회를 통해 사전협상을 조율했다.

기후위기 대응과 안전환경 개선 또한 의정의 주요 축으로 삼아왔다.

용봉천·서방천 침수 문제를 지속적으로 이슈화해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고 3차례 정책토론회를 통해 생태하천 복원 논의를 공론화해 시장으로부터 확답을 이끌어 냈다.

입법 활동에서는 청년·문화·안전 분야의 기반을 넓혔다.

군복무청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지원 조례, 만화·웹툰산업 지원 조례 등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적 뒷받침을 했다. 국회도서관 광주관 유치 활동,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촉구 시위 등 지역·민주주의 가치 확산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장승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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