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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경제협회 제1대 회장 취임식 |
미래경제협회 준비위원회(위원장 박진환)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광주대학교 호심관 3층 소강당에서 ‘미래경제협회 출범식 및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미래경제협회는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생태계 속에서 지역경제의 한계를 돌파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광주·전남의 3040 젊은 CEO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신개념 경제단체다.
이들은 ‘Young CEO’, ‘미래 신산업’, ‘호남 초광역 협력’이라는 3대 핵심 가치를 기치로 내걸고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파격적인 민·관·학 연대 모델을 통해 ‘호남 백년대계’를 설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창립총회는 지역 경제계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협회 준비위원회에는 박진환 스마트원치과병원 원장(준비위원장), 김세진 유하 대표(사무총장)을 비롯해 김동진 광주대 총장, 김명선 세무사, 김재홍 디케이 대표, 류기준 동행재활요양병원 대표원장, 류비 금강전력 상무, 박창민 운리산업개발 대표, 백선우 우리종합건설 이사, 양승빈 호원 부사장, 양하영 노아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 염종학 서산 대표, 이원균 시원병원 대표원장, 이정우 법무법인 테헤란 변호사, 이태희 동부도시개발 이사, 정종명 법무법인 기원 대표변호사 등 의료·건설·법조·제조업을 망라한 각 분야 핵심 리더들이 대거 포진했다.
행사에는 60여개 창립 회원사가 참여해 협회 비전을 공유하고 본격적인 출항을 알린다.
초대 회장 취임식을 시작으로 미래 비전 및 사업계획 PT, 산업 분과별 타운홀 미팅, 고품격 비즈니스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협회 핵심 프로젝트인 ‘호남 백년대계 리더스 클럽’을 통해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지역전략산업을 선도할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제시할 전망이다.
또 이번 창립총회를 발판삼아 오는 2027년까지 전북권으로 외연을 확장, 회원사 300개를 확보하고 2028년에는 회원사 1000개 규모의 ‘호남권 최대 메가 경제단체’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청년 경영인 네트워크인 ‘YPO(Young Presidents’ Organization)’를 벤치마킹, 세계적 수준의 경영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지역에 이식해 ‘한국판 YPO’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진환 미래경제협회 준비위원장은 “미래경제협회는 단순한 사교 모임을 탈피해 지역경제의 담론을 주도하고 실질적 변화를 끌어내는 뉴오피니언 리더 그룹이자 행동하는 경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젊은 리더들의 신선한 혁신과 강한 추진력을 동력 삼아 광주·전남을 넘어 호남 전체를 아우르는 초광역 경제 협력의 핵심 앵커 조직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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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수) 1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