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골목형상점가 4개소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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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골목형상점가 4개소 추가 지정

지역 소상공인 지원 기반 강화…생활상권 회복 기대

국수거리
쓰담길
프로방스
담양군은 올해 골목형상점가 4개소를 추가 지정하며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7월 담양중앙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한데 이어, 11월에는 쓰담길을 지정했다. 이어 최근 죽녹원 북문, 프로방스, 국수거리 일대를 각각 골목형상점가로 추가 지정하며 총 다섯 곳의 골목형상점가를 갖추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담양읍 중심 시가지를 비롯해 담주리, 운교리, 학동리, 객사리 등 생활상권 전반에 고르게 분포한다.

담양중앙 상점가는 4만227㎡ 규모에 224개 점포가 밀집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쓰담길과 죽녹원 북문은 각각 48개와 16개 점포, 프로방스와 국수거리 상점가에는 80여개 점포가 자리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라 군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확대해 군민과 관광객의 소비 편의를 높이고, 할인 혜택과 지역 내 소비 증가가 소상공인 매출 향상과 상권 활력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담양=조성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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