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하남동 ‘얼굴 없는 천사’ 선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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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산구 하남동 ‘얼굴 없는 천사’ 선행 눈길

배 30상자 후원…15년째 이어져

‘얼굴 없는 천사’가 나타나 광주 광산구 하남동 행정복지센터에 배 30상자를 전달했다.
광주 광산구 하남동은 올해도 설 명절을 앞두고 ‘얼굴 없는 천사’가 배 30상자를 전해왔다고 10일 밝혔다.

‘얼굴 없는 천사’의 지역 소외된 이웃을 위한 조용한 선행은 올해로 15년째다. 그는 “올 설 명절에도 누군가와 함께 나눠 기쁘다”는 메시지만 남겼다.

하남동 ‘얼굴 없는 천사’는 2011년 쌀 35포대를 시작으로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설, 추석 등 명절마다 쌀이나 과일 등을 기부하는 그의 선행은 하남동에선 명절을 알리는 신호로 자리 잡았다. 이번 배 후원은 그의 28번째 온정 나눔이다.

이상윤 하남동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얼굴 없는 천사’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웃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임정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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