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문인 청장은 10일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북구청장 선거는 물론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선거에도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 |
| 문인 청장은 10일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북구청장 선거는 물론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선거에도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문 청장은 10일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북구청장 선거는 물론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선거에도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소명으로 ‘새로운 광주’를 준비해왔지만, 정치 환경의 변화 속에서 제 부족함을 느꼈다”며 “저의 결심으로 우려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문 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제출했던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자격심사 신청을 철회한 뒤 광주시당에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심사를 신청하며 3선 도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이번 공식 선언으로 선거판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안정적 우세 지역으로 분류돼 온 광주 북구청장 자리는 경쟁 구도가 무주공산으로 재편됐다. 후보군이 다수 포진한 가운데, 절대적 우위를 점한 인물이 없는 상황이어서 민주당 경선 결과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실제 광남일보와 KBC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3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광주 북구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북구청장 선거 다자대결에서 문상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16.6%)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14.5%)이 오차범위(±4.4%p) 내 접전을 벌이며 양강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동찬 민주당 당대표 특보(9.4%), 조호권 전 광주시의회 의장(8.2%), 송승종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7.1%), 김순옥 국민의힘 광주시당 대변인(6.1%), 정다은 광주시의원(5.2%), 정달성 북구의원(4.4%),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당 위원장(3.3%), 김대원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2.9%), 오주섭 전 광주경실련 사무처장(1.4%) 순으로 집계됐다.
양강을 형성한 두 후보의 격차는 2.1%p로 오차범위 내에 머물렀으며, 상위 후보들 모두 지지율이 20%를 밑돌아 ‘절대 강자’는 부재한 상황이라는 평가다.
이런 상황에서 문 청장의 지지층 이동과 후보 재편에 따라 판세가 크게 요동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적용될 가점과 감점 규정이 당락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신 의장은 여성 후보 가점을 적용받는 반면, 문 부대변인은 장애인 가점을 받을 수 있지만 과거 탈당 이력에 따른 감점이 동시에 적용될 수 있어 최종 득표 계산은 예측이 쉽지 않다.
여기에 출마를 준비 중인 후보만 10여 명에 달하면서 군소 후보 간 연대 가능성, 단일화 여부, 불출마를 선언한 문 청장의 정치적 기반이 어느 후보에게 향할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2.10 (화) 20: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