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1100억원 규모 영광 태양광 송전선로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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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일진전기, 1100억원 규모 영광 태양광 송전선로 사업 수주

90MW 1100억원 규모…민수 시장 최장 거리

일진전기는 전남 영광군에서 진행되는 9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에 약 1100억원의 송전선로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광군 염산면 일원에 ㈜케이이엔이 조성 중인 ‘영광태양광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계통에 연결하는 공사로, 영광에서 함평을 거쳐 광주시에 이르는 약 54㎞ 구간의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내 민수 시장에서 발주된 송전선로 공사 중 최장 거리이자 최고 계약 금액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진전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전 과정을 책임지는 ‘풀 턴키(Full Turn-key)’ 사업자로 선정됐다. 전력 전송의 핵심인 154kV 초고압 케이블과 관련 접속재 일체를 공급한다.

또한 영광에서 광주에 이르는 54㎞ 전 구간에서 케이블 매설을 위한 관로 포설 및 토목 공사를 주도하며 마지막 단계인 전선 포설과 정밀한 접속 공사까지 전 공정을 통합 수행한다.

영광태양광 발전소는 90MW급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로, 여기서 생산된 청정에너지를 도심권인 광주광역시까지 안정적으로 송전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초고압 전력망 기술이 필수다. 일진전기는 고품질 초고압 케이블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서 일진전기의 EPC(설계·조달·시공) 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민수 송전선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향후 확대되는 재생에너지 계통 연결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영광=정규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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