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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 광주중앙초교와 삼도초교 등 2곳이 입학생이 단 한명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폐교 위기’의 전남 작은학교들이 ‘특색 있는 교육’으로 학생 수가 늘어나는 등 부활해 눈길을 끈다.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202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가 바로 그 케이스다.
이는 지역 특성과 학교 강점을 결합해 학교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을 말하는 데 폐교 위기에 처한 전남 지역 작은 학교를 지속가능하게 성장시키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한 초교 7곳중 4곳의 학생 수가 늘어난 것이다. 나머지 3개교도 학생 수 감소 추세가 멈추고 있다.
지역 특성과 학교의 강점을 반영한 창의적 교육과정과 세심한 돌봄, 학교 자율성을 기반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을 받으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바다와 항만이라는 지역 특성을 살린 체험 중심 해양 특성화교육을 하고 있는 목포 서산초교의 경우 2024년 32명에 불과했던 전교생이 2025년 52명, 올해는 80명으로 늘었다. 또 학생 개별 맞춤형 균형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영광 군남초교도 학생 수가 2024년 30명에서 올해 41명으로 3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신규 지정돼 영화를 주제로 한 창의융합 교육과정을 하고 있는 화순 청풍초교도 학생수가 지난해 23명에서 올해 30명으로 증가했다.이로 인해 학급수가 5학급에서 6학급으로 늘었고 병설유치원도 다시 문을 열게 됐다.
전남도교육청은 이처럼 ‘차별화된 교육’을 하는 작은학교가 큰 호응을 얻자 올해 7곳을 신규 지정하는 등 특성화모델 초교를 14개교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한다 .학생 한 명 한명의 성장에 중점을 둔 특성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작은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교육의 거점이 되고 있는 것이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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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4 (수) 19: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