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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광주 남구 다목적체육관 송전탑 이설작업 주민설명회 및 안전 기원제가 진행됐다. 김병내 남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 남구 |
오랜 기간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초래했던 송전선로가 제2순환도로 맞은편에 설치한 신규 송전탑으로 이설되면 주민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남구 다목적체육관 송전탑 이설작업 주민설명회 및 안전기원제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병내 남구청장과 이천 서씨 문중,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다목적체육관 내 송전탑에서 새로 만든 송전탑으로 선로를 옮기는 마지막 공정을 무사고로 진행되길 기원했다.
현재 송전탑 이설을 위한 공정률은 85% 수준으로, 한전은 16일부터 신규 송전탑으로 선로 이설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기존 송전탑에서 제2순환도로 맞은편에 설치한 신규 송전탑까지 거리는 180m 정도로, 이 구간에 남아 있는 송전선로는 모두 지중화된다.
이번 이설은 지난 2009년 1월 진월동 주민들의 집단 민원으로 광주시와 한전이 송전탑 이설을 합의한 지 17년 만이다. 이후 구청에서는 이설 터를 놓고 서씨 문중과 한전까지 3자간 협의를 통해 신규 부지를 마련했다.
신규 송전탑 선로 이설 작업은 2달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구청과 한전은 늦어도 5월말까지 선로 이설을 완료할 방침이며, 한전은 선로 이설 공정을 마무리한 뒤 곧바로 기존 송전탑도 철거할 계획이다.
송전탑을 철거하면 429.7㎡(130평) 규모의 부지가 확보되며, 이곳에는 다목적체육관 이용 주민을 위한 주차장이 조성된다.
남구 관계자는 “토지 소유 문중과 한전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덕분에 송전탑 이설 마지막 단계까지 올 수 있었다”며 “송전선로 이설이 완료되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도시 미관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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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3 (금) 2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