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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1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진행된 8차 잔해물 조사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기체 잔해물을 분류하고 있다. |
8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경찰, 군 등은 오는 13일부터 무안국제공항 주변에서 희생자 유해 재수색에 나선다.
사조위 등은 참사가 발생한 공항 활주로와 둔덕 주변, 공항 외곽 등을 수색할 예정이다.
수색은 주 5일씩 60일간 이뤄진다.
이번 수색은 지난 2월 초부터 한 달여간 진행된 사고기 잔해물 재조사 과정에서 희생자 유해 등이 다수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전남경찰청은 앞서 유류 창고에 보관된 꼬리날개 등 사고기 잔해를 대상으로 잔해 재분류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유해추정 물체 107점과 유류품 794묶음, 휴대전화 6점이 발견됐다. 이 중 유해는 38점, 비유해는 7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는 현재까지 분석이 진행 중인 상태다.
지난달 14~15일에는 공항 활주로 담장 외곽과 통제구역 철조망 안쪽에서 유족들이 직접 유해로 추정되는 뼈를 발견했다.
지난달 중순에는 공항 외곽과 둔덕에서 유가족들이 희생자들의 유해를 직접 발견하면서 정부의 초기 부실 수습 책임론이 더욱 불거졌다.
참사 이후 현재까지 관련자 구속이나 공식적인 조사 결과 발표는 없는 상태로 진상 규명 지연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유가족협의회 관계자는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수습 못한 유해가 남아 있다”며 “철저한 재수색과 함께 책임 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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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8 (수) 20: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