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고려인 역사 기록물 보존 공로 ‘국회의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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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산구, 고려인 역사 기록물 보존 공로 ‘국회의장상’

국회도서관과 협력…월곡고려인문화관 ‘국회도서관장상’

광주 광산구는 국회도서관과의 협력 성과로 ‘제24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에서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사진제공=광주 광산구청
광주 광산구가 고려인 역사 기록물의 보존과 활용 성과를 인정받아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광산구는 국회도서관과의 협력 성과로 ‘제24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에서 국회의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국회도서관과 함께 고려인 역사 유물의 가치 보존과 활용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핵심은 고려인 역사 유물을 디지털로 기록하는 ‘디지털 아카이빙’ 사업으로, 국회도서관 이용자들이 관련 자료를 학술 연구와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데 있다.

이와 함께 월곡고려인문화관 ‘결’의 주요 역사 기록물을 디지털 자료로 전환해 ‘사이버 전시관’을 구축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려인 동포의 역사와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구는 국회도서관과 디지털 정보 자원을 공유하며 고려인 역사 유물의 공공적 활용 가치를 확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월곡고려인문화관 ‘결’도 고려인 동포의 강제이주와 독립운동 역사를 알린 공로로 국회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구 관계자는 “국회도서관과의 협력과 사이버 전시관 구축을 통해 고려인 삶과 역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려인 역사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임정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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