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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026년 상반기 동행축제(4월 11일~5월 10일) 기간에 맞춰 지역 소비 촉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전국 단위 캠페인으로,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물가 상승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우선 지역 화폐를 활용한 소비 촉진 이벤트로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다음달 10일까지 광주은행과 협력해 ‘광주상생카드 소비촉진 이벤트’를 진행, 행사 기간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 시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되도록 했다. 6월 중 추첨을 통해 총 600명에게 광주상생카드(5만원권 100명, 3만원권 500명)를 지급할 예정이다.
비대면 소비 흐름에 맞춘 온라인 판촉도 강화한다.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위메프오를 통해 총 3차례에 걸쳐 이용자 7000명에게 30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높인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확대도 병행한다.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광주를 중심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축제 기간 동안 확대 운영하며, 13개 업체가 참여해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판매와 홍보를 진행한다. 특히 지역 대표 행사와 연계한 라이브커머스도 추진해 현장성과 온라인 판매를 동시에 잡는다는 전략이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지역 상권의 체감도를 높일 축제들이 잇따라 열린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양동통맥축제가 양동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되고, 24일에는 남광주시장 봄바다~야(夜)축제가 이어진다. 다음달 2일에는 충장라온페스타, 10일에는 1913송정역시장에서 난장콘서트가 열리며 지역 전반에 소비 분위기를 확산시킬 전망이다.
광주시는 이번 동행축제를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화폐 사용 확대와 디지털 판로 구축, 현장 축제 활성화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오영걸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동행축제는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함께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주상생카드 사용과 지역 축제 참여를 통해 시민들이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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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3 (월) 14: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