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유가 대응 총력…유가 부담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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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농협, 고유가 대응 총력…유가 부담 낮춘다

농업용 면세유 보조금 지원 이달 30일까지 연장
전국주유소 대상 NH농협카드 주유 캐시백 확대

농협중앙회는 농업용 면세유 유가보조금 지원 기간을 기존 4월 8일에서 오는 30일까지로 연장한다.
농협중앙회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여파 속에서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농협중앙회는 농업용 면세유 유가보조금 지원 기간을 기존 4월 8일에서 오는 3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유가 장기화로 생산비 압박이 커진 농업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전국 농협주유소(판매소 포함)에서 농업용 면세유를 구매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대상 유종은 경유·등유·휘발유로, 총 250억원 규모의 보조금이 실제 구매 물량에 따라 사후 지급된다. 다만 어업용·임업용 면세유와 중유, LPG, 부생연료 1·2호, 윤활유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협은 유류비 절감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 대상 혜택도 확대했다. 농협주유소에서만 시행하던 ‘주유 캐시백 프로모션’을 지난 11일부터 전국 모든 주유소로 넓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NH농협카드로 건당 3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리터당 50원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행사 기간 중 최대 1만원까지, 월 기준 5000원 한도 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올바른 OIL카드’를 사용할 경우 농협주유소 또는 GS칼텍스 이용 시 리터당 최대 150원의 기본 할인 혜택이 추가 적용된다.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100원에서 150원까지 청구 할인되며, 캐시백을 포함하면 리터당 최대 200원 수준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고유가 상황이 길어지면서 농업인과 국민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실생활에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 2일 ‘중동전쟁 대응 비상대책 TF’ 2차 회의를 열고 유가 동향과 주요 농자재 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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