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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나노바나나2) |
10일 국가데이터처의 국가통계포털(KOSIS)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광주의 60세 이상 취업자는 17만3000명으로 전체 취업자(77만6000명) 중 22.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24년(15만9000명)보다 8.7% 늘어난 수치다.
특히 70세 이상 취업자도 2024년 5만명에서 지난해 6만명으로 20% 가까이 증가하면서 취업인구 고령화가 가속화 된 것을 볼 수 있었다.
40대 취업자의 경우는 17만4000명으로 1000명(0.6%)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60세 이상과 비슷한 규모를 기록했다.
청년층 고용은 더 심각했다. 광주의 20대 취업자는 8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7000명(-7.0%) 줄었다. 여성 청년층의 감소폭이 더욱 컸다. 여성 20대 취업자는 4만명으로 8000명(-16.6%) 줄어 남성(+3.1%)과 대조됐다.
전남도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감소세가 이어졌다. 15~29세 취업자로 보면 9만5000명으로 2000명(2.4%) 늘었지만, 15~24세는 3000명(-6.6%) 감소했다. 40대 취업자는 18만3000명으로 4000명(-2.3%), 50대는 23만8000명으로 6000명(-2.5%) 줄었다.
전남의 60세 이상 취업자는 35만7000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35.8%를 차지해 고령화 문제가 더 심각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70세 이상 취업자가 216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9.2% 늘었다.
70세 이상 취업자가 200만명을 돌파한 것은 데이터처가 70세 이상 취업자 통계를 공표한 2018년 이후 처음이다.
70세 이상 취업자는 2018년 121만9000명에서 매년 증가해 2021년(156만6000명) 150만명을 넘겼다. 이후 2022∼2024년 매년 7.1∼9.7% 증가하더니 150만명을 돌파한 지 4년 만에 200만명대를 찍은 것이다.
통계 집계 첫해인 2018년과 견주면 지난해 70세 이상 취업자는 1.8배로 거의 두 배가 됐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70세 이상 비중은 같은 기간 4.5%에서 7.5%로 3.0%p 상승했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지난해 683만4000명으로, 5.3% 증가했다.
반면 50대 취업자는 0.4% 감소하면서 667만9000명이 됐다. 60세 이상 취업자가 50대 취업자보다 15만5000명 많아진 것이다.
70세 이상 인구는 2018년 502만5000명에서 매년 늘어 지난해 682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노인 빈곤 때문에 나이가 들어도 은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지난해 12월 데이터처 국가통계연구원이 발간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5’에서 한국 66세 이상 노인의 소득 빈곤율은 39.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OECD 평균(14.8%)의 두 배 이상이었다.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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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0 (수) 2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