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열두 번째 토요상설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영애 광주시 무형유산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가 ‘현, 말을 걸다’라는 주제로 가야금병창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사진 제공=광주문화재단 |
가야금병창은 가야금을 연주하며 동시에 노래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예술이다. 조선 말기 가야금산조의 창시자인 김창조의 예술세계는 오수관, 오태석을 거쳐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인 박귀희 선생에게 이어졌으며, 이영애 보유자는 박귀희 선생으로부터 가야금병창을 전수받아 오늘날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원광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제25회 전주대사습놀이 가야금병창 부문 장원과 제12회 우륵가야금병창경연대회 대통령상을 받았다. 현재 (사)낙안읍성가야금병창보존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가야금병창의 전승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 보유자는 이번 무대에서 성금연류 가야금산조를 시작으로 단가 ‘녹음방초’, 판소리 ‘흥보가’ 중 ‘중타령~제비노정기’, ‘적벽가’ 중 ‘조자룡 활쏘는 대목’을 차례로 들려준다. 고수는 제29회 송만갑 판소리 명창 명고대회 명고부 대상을 받은 김민철 씨가 맡는다.
공연에 앞서 오후 2시 30분에는 오픈 리허설이 열린다. 출연진이 직접 공연에 담긴 이야기와 악기의 특징을 직접 설명하고 일부 장면을 미리 들려주는 시간으로, 전통 공연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 전통문화관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절기 체험, 농악 공연과 타악 체험, 한복 체험, 시민 참여 놀이마당 등이 함께 진행되며, 체험과 공연에 참여한 뒤 만족도 조사에 응하면 기념품이 증정된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정채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6.26 (금) 17: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