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일미래과학고 박솔민, 전국스쿼시선수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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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일미래과학고 박솔민, 전국스쿼시선수권 ‘우승’

여고부 개인전 결승서 김도은 3-0 완파
김태영·김수연과 단체전 ‘금메달’ 합작

‘제29회 금곡배 전국초·중·고 스쿼시 선수권대회’ 여고부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동일미래과학고 스쿼시부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민재 코치, 김태영, 박솔민, 김수연, 오준엽 감독. 사진제공=동일미래과학고
광주 동일미래과학고 박솔민(3년)이 전국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박솔민은 최근 김천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제29회 금곡배 전국초·중·고 스쿼시 선수권대회’ 여고부 개인전 결승에서 김도은(세종여고)을 세트스코어 3-0(11-6, 11-2, 11-4)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박솔민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2강에서 강현지(김천한일고)를 3-0으로 꺾은 박솔민은 16강에서 정단아(경남스쿼시)를 같은 점수로 제압했다. 이어 8강에서는 강연아(오남고), 준결승에서는 이재인(나주SC)을 각각 3-0으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도 김도은을 완파하며 무실세트 우승을 완성했다.

박솔민은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이끌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김태영(3년), 김수연(1년)과 함께 출전한 동일미래과학고는 8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 경남스쿼시팀을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결승에서는 김천한일고를 만나 박솔민과 김태영이 각각 김하늘, 안수빈을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박솔민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고, 광주 스쿼시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오민재 동일미래과학고 코치는 “(박)솔민이가 평소 훈련했던 내용을 경기에서 잘 보여준 결과다.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펼친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 전국을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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