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러 5이닝 4실점’ KIA, 한화에 3-7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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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러 5이닝 4실점’ KIA, 한화에 3-7 패

박상준·윤도현 솔로포 빛바래

올러. 사진제공=KIA타이거즈
윤도현. 사진제공=KIA타이거즈
KIA타이거즈가 투타 모두 힘을 내지 못한 채 무너졌다.

KIA는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주중 2차전 경기에서 3-7로 패배했다. 그 결과 49승 2무 41패로 승률 0.544을 기록, 리그 4위 자리는 유지했다.

이날 KIA는 박재현(좌익수)-카스트로(지명타자)-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한준수(포수)-김호령(중견수)-박상준(1루수)-김규성(유격수)-윤도현(2루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로는 아담 올러가 나섰다. 총 92개의 공을 던진 올러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0㎞였다.

올러는 1회초 두 타자 연속 범타로 아웃카운트를 빠르게 채웠다. 하지만 상대 문현빈에게 볼넷을 내준 뒤 노시환과 페라자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후속타자 허인서는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은 면했다.

2회초에는 상대 빅이닝이 만들어졌다.

올러는 상대 첫 타자 뜬공 이후 이도윤과 박정현에게 볼넷을 기록했다. 이어 심우준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맞았다. 경기는 순식간에 0-4로 벌어졌다.

3회초 올러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뒤 4회초 역시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았다.

5회초에도 무실점에 성공한 KIA는 5회말 추격점을 뽑아냈다. 1사 상황 타석에 오른 박상준이 상대 3구째 149㎞ 투심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올러 대신 이태양이 마운드에 오른 6회초에는 상대 심우준이 1타점 적시타를 만들면서 격차는 1-5로 유지됐다.

KIA는 8회말 또다시 추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윤도현이 상대 3구째 132㎞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그러나 성영탁이 마운드에 오른 9회초 상대에게 2점을 헌납하면서 경기가 완전히 기울었다. 9회말 김호령의 1타점 적시 2루타가 나왔으나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결국 경기는 3-7 패배로 끝이 났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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