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혜인여고 알렉산더팀, 전국 해커톤서 ‘창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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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목포혜인여고 알렉산더팀, 전국 해커톤서 ‘창의상’

‘AI 메신저 지팡이’ 개발…고령층 디지털 소외 해결 고평가

‘전남 SW(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에 참여한 목포혜인여고 ‘알렉산더’팀이 전국 규모의 ‘고교 AI·SW 챌린지’ 해커톤 대회에서 창의상을 수상했다.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남 SW(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에 참여한 목포혜인여고 ‘알렉산더’팀이 전국 규모의 ‘고교 AI·SW 챌린지’ 해커톤 대회에서 창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고교 AI·SW 챌린지’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SW·AI 교육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디지털 혁신 인재를 발굴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363개팀, 1089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온라인 교육과 과제 평가를 거쳐 선발된 36개팀 108명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본선에 참가해 아이디어와 기술 구현 역량을 겨뤘다.

전남 대표로 본선에 진출한 목포혜인여고 ‘알렉산더’팀은 명연지·이아현·강인경 학생과 배준규 멘토가 함께 ‘우리 할머니 AI 메신저 지팡이’를 개발해 창의상을 받았다.

이 서비스는 가족이 보낸 문자 메시지를 AI가 음성으로 변환해 지팡이를 통해 전달하고, 고령층 사용자가 지팡이에 음성으로 답하면 이를 다시 문자로 변환해 가족에게 보내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도 음성만으로 가족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기술 구현을 넘어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SW·AI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해결책을 구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지역 학생들이 AI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사업(전남)’은 도내 학생들에게 SW·AI 교육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역 간 SW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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