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지역에서 극한 폭우가 내리면서 안타까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장마철이지만 이상기후 속에 올 여름 한반도를 중심으로 역대급 폭우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도 올 여름 생태계 변화에 따른 게릴라성 폭우와 집중호우, 그리고 태풍이 잦을수도 있기 때문에 전국에 산재한 절개지와 경사지 유실로 인한 피해 우려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주변 곳곳의 유실이나 붕괴의 위험이 도사린 지역이 남아 있는지 서둘러 살펴봐야 한다. 점검과 예방...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7.23 18:20모든 안전사고는 언제든지 우리에게 해를 가할 수 있다. 특히 기온이 상승하고 잦은 비로 미생물 번식이 활발해지는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정화조, 맨홀, 저장탱크 등 밀폐공간에서 작업을 할 때에는 산소 결핍이나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식 재해의 주요 발생 원인은 안전조치 소홀, 질식 위험이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 따른 인식 부족, 반복적인 작업으로 사고 위험이 없다는 판단 아래 이뤄지는 안전작업수칙 무...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7.22 18:20최근 전화금융 사기로 사회 구성원 간의 신뢰형성이 무너지는 악순환이 초래되고 있다.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에도 전화금융사기인 일명 보이스피싱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어 경각심을 촉구하고자 한다. 통상적으로 전화금융사기는 경찰·검찰·금융감독원 등 국가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해 각종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이용해 아들, 친구 등 지인인 것처럼 행세하며 현금을 급하게 송금해 달라고 한다. 이런 메시지...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7.17 18:03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며 우리는 온라인 공간에서 SNS를 이용하거나 유튜브 등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며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는데 바로 ‘사이버 불링(cyber bulling)’ 범죄이다. ‘사이버 불링’이란 가상 공간을 뜻하는 사이버(cyber)와 약자를 괴롭힌다는 뜻의 불링(bulling)의 합성어로, 휴대전화나 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 특정 대상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괴롭히는 행위를 말...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7.16 17:21호우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본격적인 장마로 각 지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폭우 등에 대비한 안전수칙을 되돌아봐야 할 시점이다. 차량 운전하기에 앞서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상태, 와이퍼, 브레이크, 전조등과 미등 작동 여부, 배터리 체크 등 전반적인 차량 점검을 해두는 것이 좋다. 자동차가 비에 젖은 노면을 고속으로 주행하면 차량의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생겨 타이어가 노면 접지력을 상실하는 ‘수막현상’으로 교통사고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이에 평소보...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7.10 18:012024년 7월 3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중요한 법률 개정이 시행됐다. 이번 개정된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안은 시민들이 범죄와 긴급 상황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신고하고 처리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법률 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급박한 112 신고처리 현장에서 경찰관의 적극적인 대응효과를 위해 긴급조치권이 마련됐다. 위험 발생의 방지와 범죄의 진압을 위한 긴급조치 발동 요건이 완화됐으며 이와 같은 긴급...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7.09 17:55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에서 정의한 ‘시위’는 여러 사람이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도로, 광장 등 일반인이 자유로이 통행할 수 있는 장소를 행진하거나 위력 또는 기세를 보여, 불특정한 여러 사람의 의견에 영향을 주거나 제압을 가하는 행위를 말한다. ‘1인 시위’는 피켓, 플래카드 등을 소지하고 다수의 일반인이 통행하는 장소에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행위로, 2인 이상의 다수인이 참가할 것을 전제로 하는 집시법에 규정된 ‘시위’에 해당하지 않는다. ...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7.04 18:13“다른 곳에서 잃었던 것 찾아드릴게요”, “손실나면 전액 배상해드립니다”, “유명기관의 위험 보장을 받아 엄선된 유망주를 제공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고 무료채팅방에 입장해주세요” 최근 공공기관이나 기업, 각종 기관들의 개인정보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였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나서 위와 같은 문자메시지를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투자 리딩방이란 텔레그램,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네이버밴드, 라인 등 SNS를 통해 주식 종목을 추천하거나, 매매하는 시점을 알려...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6.26 17:56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한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다. 비가 내리면 가시거리는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는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조사에 의하면 최근 3년(2021~2023) 발생한 교통사고 중 젖음·습기에서 발생한 사고의 치사율이 100건당 2.09명으로 평균 1.37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속 50㎞/h로 주행하다가 정지했을 경우 젖은 노면에서 제동거리는 24.3m로 마른 노면에서 제동거리 15.4m보다 1.6...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6.25 17:37최근 학교 밖 청소년 범죄는 날이 갈수록 집단화, 조직화, 지능화되고 있다. 특히 섣부른 호기심으로 술과 담배를 사기 위해 주민등록증 위·변조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러한 행위는 범죄행위이며 범죄자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 노력이 필요하다. 경찰의 단속만으로 어려운 실정으로 가정, 학교, 지역 주민 모두가 청소년 탈선 방지하고 선도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줘야 한다. 특히 무인점포 매장이 크게 늘어 인형 뽑기, 아이스크림 가게 시작으로 커피점, 빨래방등 세분화...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6.24 18:25요즘 식당, 카페, 가정뿐만 아니라 길거리에서도 무선 인터넷, 즉, 와이파이(Wi-Fi)가 없는 곳이 없다. 이처럼 널리 사용되는 와이파이(Wi-Fi)는 공유기를 통해 사용되는데, 공유기는 인터넷 회선을 무선 신호로 공유해 노트북, 스마트폰 등 전자 기기의 인터넷 사용을 돕는다. 하지만 최근 공유기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일명 ‘AP 해킹’ 범죄 피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AP 해킹’이란? 공유기를 해킹해 이용자의 통신을 엿듣거나,...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6.18 17:21요즘 길거리 광고판이나 홍보 전단, 식당 등에서 정사각형 모양 불규칙한 마크를 흔히 볼 수 있다. 이것은 요즘 널리 사용되는 ‘QR(Quick Response)코드’이다. QR코드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웹사이트, 디지털 콘텐츠, 결제 시스템 등에 바로 접속할 수 있으며 이러한 편리성과 활용성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 중이다. 하지만 최근 널리 사용되는 QR코드를 악용한 신종 사이버 금융범죄인 ‘큐싱(Qshing)’ 사기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6.12 18:05[독자투고]부지천한(不知天寒)과 선진 집회시위 김덕형 전남 무안경찰서 몽탄치안센터장 우리의 고사성어 중에 부지천한(不知天寒)이란 말이 있다. 우리 생활에서 자신의 입장만을 생각하고 주위를 살피지 않는 행동을 꼬집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가 하루가 다르게 새롭게 변화하고 구성원 간 추구이념 등이 상반되면서 사회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자기 또는 집단의 목적 달성 및 문제 해결을 위해 거리에서 집...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6.10 18:40신호를 기다리지 않거나 횡단보도가 멀다는 이유로 무단횡단을 하거나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벌어지는 교통사고를 언론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실제로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는 2022년보다 감소했으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와 13세미만 어린이 교통사고는 증가했다. 교통시설물 확충과 자동차의 주행안전 보조 장치들이 좋아졌지만 고령운전자와 어린이 교통사고는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로 위의 약자인 노인·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6.06 17:22최근 발생한 흉기 난동, 살인 사건 등 강력 범죄 가해자가 은둔형 외톨이였다는 기사를 접해봤을 것이다. 이들은 장기간 집에 머무르며 사회적 관계를 극단적으로 회피하는 이들을 지칭하난 것으로, 심리적·사회적 문제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는 40% 이상이 청소년기에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 청소년기는 사고의 판단 형식이 자기중심에서 제3자의 입장으로 바뀌게 되는 시기이며, 규칙을 준수하...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5.27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