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본격 시작되면서 대설·한파에 따른 도로 위 블랙아이스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블랙아이스란 기온이 급격히 낮아질 때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은 투명한 얼음층을 말한다. 블랙아이스는 눈에 잘 띄지 않아 운전자가 알아채기 어렵고, 심각한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사고는 주로 12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시간대는 기온이 낮은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블랙아이스는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량 제동...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2.01 17:29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하지만 수험생을 노린 각종 사이버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기 수법은 수험생 할인 등을 미끼로 내세운 스미싱 문자 발송이다. 스미싱 문자를 사용한 사기 문자 메시지로 “수능 합격! 꼭 되길 바랄게. 이거 보고 힘내(URL)”, “택배 월 일 등기소포 배송불가(주소불명) 주소지확인 (URL)” 등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험표를 제시하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을 이용해...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1.25 18:06최근 우리 사회는 마약 범죄가 다양한 형태로 침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일명 마약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증하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마약운전은 뇌와 신경계를 자극하는 마약으로 인해 운전자에게 착각과 환각을 유발하고 운전 중 주변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며 속도와 거리감각을 왜곡시켜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또 마약운전은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반응속도와 판단능력을 현저히 저하시켜 심각한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치명적인 범죄다. 경찰도 최...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1.21 18:21현행법상 차량용 소화기는 7인승 이상 차량(화물차 포함)에만 설치가 의무화였지만 법 개정으로 12월부터는 5인승 차량으로 의무 설치 범위가 확대된다. 이에 운전자는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차 내에 구비해야 한다. 소방방재청 국가화재정보에 의하면 차량 화재는 2021년 3665건, 2022년 3831건, 지난해 390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차량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는 초기 화재 단계에서 화재 확산 방지와 인명피해 저감 효...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1.20 17:09얼마 전 언론을 통해 청소년이 도박으로 수억원을 날렸다는 보도를 접했다. 이처럼 청소년들에게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청소년들의 사이버 도박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이버 도박 사이트는 자극적이고 흥미를 유발하는 문구와 눈에 띄는 색감의 배너들, SNS상에 광고 등으로 사이트를 노출시켜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사이트에 접속하게 유혹한다. 사이트 가입 시 성인인증 등 나이 제한이 없으며, 핸드폰 번호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아이디와 ...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1.19 18:18겨울철은 특성상 기온이 낮아져서 난방기구나 화기사용이 잦아지고 또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위험이 높다. 전남소방은 도민의 안전한 겨울을 위해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하며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화재는 인명피해(사망, 부상)가 연평균 29명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높다는 점이다. 대부분 단독주택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수면 중 화재 발생 시 빠르게 감지하지 못해서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불행 중 다행인점은 ...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1.11 18:20잇따르는 흉기 난동 사건으로 인해 우리 사회는 공포에 휩싸여 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에 대한 무차별 범죄는 더 이상 남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흉기 난동의 원인은 범죄자의 심리적 문제, 사회적 불평등, 청년 실업, SNS를 통한 흉악 범죄 모방 등 다양하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문제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흉기 난동 문제 해결을 위해 경찰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매우 다양하고 중요하다. 이를 위해 ...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1.07 17:58운전자들 중에 야간에 어두운 골목길이나 농로변에서 차량을 운행하던 중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고 앞서 걸어가는 보행자를 발견하고 놀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야간과 이른 새벽시간에는 비교적 차량통행과 활동 인구가 적다보니 어두운 도로에서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밤길을 거닐 경우 검은 계통 색상의 옷보다 흰옷 등 밝은 색상의 옷이 보행 안전을 돕는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 공인기관...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1.06 18:01전국 곳곳에서 각종 지역축제가 열리고 주말이면 가족이나 연인 등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운집하는 공연장 등에서는 각종 안전사고 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다. 작은 무질서가 큰 혼란으로 확대돼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우선, 많은 군중이 운집할 경우 무대에 설치돼 있는 조명 등 가설 건축물의 붕괴와 주취자 등에 의한 빈병 등 위해물질 투척행위 가능성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적정하게 배치·운영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1.05 18:43최근 지인을 사칭한 부고나 청첩장 문자 메시지를 받은 후 악성 링크를 클릭했다는 스미싱(Smishing) 피해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스미싱은 피해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한 후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해 금전적인 피해를 입히는 사기수법이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부고장이나 청첩장을 가장한 지인 사칭형 스미싱 미끼 문자는 24만건에 이른다. 부고장 등이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의 전화번호로 발송되기 때문에 별다른 의심없이 문자 내 링...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0.30 17:532024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올 한 해도 어김없이 주택, 공장, 축사 등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재산 피해가 빚어졌다. 지진이나 홍수 등 재난(災難)은 예고 없이 다가와 우리에게 시련을 주지만 화재나 안전사고는 대부분 한 순간의 방심이나 부주의 등으로 발생한다. “나의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로 유명한 보나파르트 나폴레옹(Napoleon Bonaparte)이 재난과 관련해 남긴 말인 “우리가 마주칠 재난은 소홀히 보낸 시간에 대한 보복이다”는 말은 시사하...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0.28 18:00범죄 피해자가 112에 신고해도 가해자가 주변에 있어 말하지 못할 경우가 있다. 이에 경찰은 신고자에게 신고를 유도하는 방안을 새롭게 도입했다. 속칭 ‘말 없는 112 신고 또는 똑똑 112 신고’와 유사하다. 신고자가 112에 신고해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을 경우 접수자는 신고자에게 버튼을 누르게 하거나 또는 역발신, 문자까지 전송해 신고 진위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고 필요 시 녹취내용을 재청취해 특이사항 여부를 판단하는 ‘내용확인불가 112신고’ 접수 방식이...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0.24 18:04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한 뒤 금융정보.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보이스 피싱, 전자상거래 사기 등 다양한 사기에 광범위하게 이용)을 말한다. 특히 최근 3년간 스미싱 범죄 중 택배배송 사칭 유형이 28만3831건으로 전체 65%에 달한다. 또 카카오톡 등 메신저 대화 유도를 통해 택배기사를 사칭하는 등의 문자사기 유형도 지속 발견되고 있다....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0.20 17:44길었던 무더위를 뒤로 하고 가을에 접어들면서 농민들은 농작물 수확을 하며 한해 농사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올여름 폭염과 집중호우 여파로 인해 농작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농작물 절도범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땀 흘려 재배한 농작물을 도난 당하면 그에 따른 농민들의 상실감은 이로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농작물 절도는 검거와 처벌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중요하다. 첫째, 문단속만 잘해도 절도를 예방 할 수 있다. 둘째, 출타 시 마을이...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0.13 17:51도로 위의 노면표시는 운전자가 알고 있어야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표시다. ‘횡단보도예고’ 표시는 전방에 횡단보도가 있으니 보행자에 주의하라는 표시로 횡단보도가 있다는 것은 주변에 상가나 주택 등 사람의 통행이 있다는 것으로 속도를 줄이고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 합류도로에 주로 표시돼 있는 ‘양보’ 표시는 도로를 진행하는 차량의 운전자는 합류하려는 도로의 진행 차량에 방해되지 않도록 양보해야 한다는 의미다. ‘서행’ 표시는 주로 보호구역이나 보행자사고 위...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0.09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