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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 전경 |
진도 임회면 죽림리 다목적 청연회관, 마을회관 3곳, 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 작가의 집 5개소, 김호 공방 등 100여명이 숙박할 수 있는 규모로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시문학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면 신청할 수 있고, 그곳에 머물 수 있을 전망이다.
학교장은 정일근 시인이 맡았다. 첫째날인 26일에는 오후 1시30분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조운문학상 수상자인 김숙희 김승재씨, 시에그린 튼튼한 한국동시조문학상 수상자인 차상영 김계정 김영숙씨, 열린시학 시조시학 신인작품상 수상자인 김영숙씨 등의 시상식이 각각 열린다. 오후 3시30분 입소식을 시작으로 반편성 및 담임과의 대화, 나태주 시인 특강, 서양화가 박성현씨의 그림을 잘 그리는 법 특강, 반별 창작지도, 시낭송 및 장기자랑 등이 펼쳐진다.
이어 둘째날인 27일에는 오전 9시부터 시쓰기반(디카시 액자)과 나무공방체험반, 꽃 화분 만들기반, 애완수석그림반, 부채그리기반이 운영되고, 김현서씨의 시낭송 잘하는 법, 고정욱 동화작가의 특강, 진도 한춤 감상과 따라하기, 세계 풍경과 아리랑, 디카시 잘 쓰는 법, 친목을 위한 캠프파이어 등이 실시된다.
마지막날인 28일에는 해변시인학교 백일장을 비롯해 시화 그리기, 부채시화 만들기, 캘리그라피쓰기, 정일근 시인의 특강 등이 펼쳐진 뒤 시상식과 퇴소식을 갖고 대단단원의 막을 내린다.
창작학교 행사 기간 동안 반별 창작 모임이 이뤄지며, 모든 참여자들이 안전하고 내실있는 참여를 위해 10명 내외의 반 편성을 해 운영하기로 했다.
참가비는 식사비와 숙박비, 체험비, 인문학 강좌 등을 망라해 9만원이다. 입금은 우체국 계좌(013623-01-001563 예금주 열린시학)로 하면 된다. 문의 061-542-1005∼6.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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