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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단 12년 차를 맞은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역의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65명의 청소년 단원들로 구성됐다. 매주 목요일마다 음악 교육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은 단원들이 정기연주회로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바다가 보이는 마을’, ‘문어의 꿈’, ‘셀러브레이션’, ‘밤양갱’ 등을 비롯해 9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 문화취약계층의 아동·청소년이 오케스트라 무상 악기 교육을 통해 상호학습과 협력을 배우며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50개의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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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 광주가 제12회 정기연주회 ‘꿈꾸는 우리’를 오는 3일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사진은 2023년 정기연주회. |
올해 5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꿈의 향연’ 사업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연을 2회 진행했으며, 8월에는 ‘교육모델 개발형 프로그램’ 꿈의 오케스트라 간 교류형 사업에 선정돼 호남권(광주 남구·고창·무안) 합동캠프 및 합동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들 단체는 2025년 단원 모집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삶과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꿈의 여정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062-670-5051.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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