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방문의 해 특화관광상품 ‘소년의 길’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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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방문의 해 특화관광상품 ‘소년의 길’시범 운영

광주관광공사, ‘소년이 온다’ 소설속 5·18 사적지 코스화
이달 특화 관광상품 운영 여행사 모집해 본격 출시 예정

광주관광공사(사장 김진강)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문학작품을 관광과 연계한 ‘소년의 길(부제: 소년의 시간을 걷다)’상품을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소년의 길’은 유명 문학작품인‘소년이 온다’의 소설속 배경지 중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사적지를 중심으로, 한강 작가가 집필 당시 걸었던 광주의 명소와 트렌디한 역사문화 공간을 결합한 인문학 기반 관광상품이다.

주요 코스는 5·18사적지이자 민주주의의 상징인 전남대학교와 옛 전남도청 인근 5·18민주광장과 상무관, 전일빌딩 245 및 광산길(천변길)을 따라 오월서적을 만나볼 수 있는 독립서점 ‘소년의 서’등 으로 구성됐다.

이번 ‘소년의 길’ 특화관광상품 시범운영은 방송사, 매거진, 관광업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2025 광주방문의 해 특화관광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광주는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을 수상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각광받는 역사 여행지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소설 속 5·18 배경지를 중심으로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광주만의 특화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 상품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민주화 운동 역사 콘텐츠를 인문학 여행과 연계하여 많은 관광객이 광주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2025 광주방문의 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양동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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