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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준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19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타격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벌인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올렸다.
2∼7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던 이정후는 이날은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400에서 0.364(22타수 8안타)로 떨어졌다.
1회 캔자스시티의 오른손 선발 마이클 와카와 맞선 이정후는 오른쪽 외야로 잘 맞은 타구를 보냈지만, 우익수에게 걸렸다.
3회 2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올해 시범경기 3번째 볼넷이다.
다음 타자 맷 채프먼의 우중월 3점포가 터져 이정후는 7번째 득점도 했다.
이정후는 5회 1사 1, 3루에서 로스 스트리플링과 맞서 2루수 앞 땅볼을 쳐 타점을 올렸다. 2루로 향하던 주자는 포스 아웃됐지만, 3루 주자는 홈을 밟았다.
이정후의 올해 시범경기 타점은 5개로 늘었다.
이때 1루에 도달한 이정후는 2루 도루를 감행하다가 횡사했다. 올해 시범경기 첫 도루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이정후는 6회초 수비 때 교체됐고, 샌프란시스코는 캔자스시티를 7-3으로 눌렀다.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교체 출전해 단 한 타석만 섰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혜성은 7회말 수비 때 유격수로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8회초 선두 타자로 등장한 김혜성은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오른손 불펜 그랜트 테일러의 시속 138㎞ 커브에 배트를 헛돌렸다.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167에서 0.160(25타수 4안타)으로 내려갔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외야수 배지환(25)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연합뉴스@yna.co.kr
피츠버그 파이리츠 외야수 배지환(25)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연합뉴스@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