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마리나 시설 이용자 중심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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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마리나 시설 이용자 중심 대폭 개선

불편 사항 의견 수렴 창구 마련 등 운영 활성화 노력

여수시가 마리나 시설 관리를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재편, 마리나 이용 불편 사항 해소에 팔을 걷어붙였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요트마리나 시설관리 운영위원회 심의 평가 결과에 따라 기존 수탁사와 마리나 운영 관리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3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를 계기로 마리나 관리를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재편한 운영, 관리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기존의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기존 ‘수탁사에 대한 성과평가(2월 7일)’와 ‘기간 연장 평가(2월 28일)’를 관련 조례에 따라 실시해 왔다.

시는 이 과정에서 마리나재위탁비상위 측과 간담회 2회, 시의회와 간담회 1회 등 총 3회의 간담회를 실시하는 한편, 기존 수탁사의 재운영을 주장하는 측과의 간담회도 1회 실시했다.

간담회에서 마리나재위탁비상위 측은 요트마리나 시설관리 운영위원회 참여, 공정한 평가 실시, 불친절한 마리나 운영 등에 대한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는 앞으로 시를 포함한 수탁자, 이용자 대표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 실시와 수탁자에 대한 지도·감독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마리나 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 사항을 해소해 마리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여수가 명실상부한 해양레저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여수=송원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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