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에 서형일씨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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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에 서형일씨 위촉

8년 만에 교체…합창단 분위기 쇄신·예술적 도약 기대

여수시는 여수시립합창단을 이끌어갈 상임지휘자에 서형일씨(52)를 위촉했다.
여수시는 여수시립합창단을 이끌어갈 상임지휘자에 서형일씨(52)를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수시립합창단 지휘자가 교체된 것은 8년 만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합창단 분위기 쇄신과 예술적 도약을 위한 결정이라고 여수시는 설명했다.

서 지휘자는 미국 아리조나대학교에서 합창지휘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조지메이슨대학교(석사)와 서울신학대학교(학·석사)에서 성악과 합창지휘를 전공했으며, 최근까지 서산시립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공연을 이끌었다.

서 지휘자는 오는 6월 5일 취임 연주회로 벨칸토 합창음악의 진수인 ‘베르디의 레퀴엠’을 선보이며 여수시립합창단과의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형일 지휘자는 “단원들의 개성을 존중하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합창으로 음악적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에게 감동을 전하는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기명 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기획돼 있어 기대가 크다”며 “여수의 문화적 위상을 드높이고 여수시립합창단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여수=송원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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