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순천소방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8시34분 순천시 조례동의 한 20층 규모의 아파트 2층 세대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3대, 소방대원 39명을 투입해 1시간32분 만인 오후 10시6분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1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또 2층 세대 내부가 타거나 그을리는 등 소방 추산 6252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소방당국은 2층 세대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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