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주민 간 갈등 해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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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동구, 주민 간 갈등 해결 ‘총력’

4월부터 공동주택관리 상담센터 운영

광주 동구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센터 운영을 본격화한다.

18일 동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상담센터’는 오는 4월부터 공동주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현장을 찾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상담센터는 전문상담, 맞춤형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동주택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공동주택단지가 증가하면서 관리 주체와 입주민 간의 갈등, 입주자대표회의 내부 분쟁 등 다양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센터는 신축 아파트, 반복적 갈등이 있는 단지, 소규모 공동주택, 노후단지 및 취약계층 거주 지역 등을 찾아 문제 해결에 주력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공동주택 관리 담당 공무원(상근) 1명, 주택관리사 2명, 회계사 1명, 변호사 2명 등 총 6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주민이 겪는 민원에 대해 상담을 제공한다.

또 공동주택 관리규약, 장기수선계획, 회계처리 기준 안내 등 실무 상담부터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지침,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및 운영, 주차 관리, 경비원 및 미화원 인사 문제 등 생활 속 갈등에 대한 맞춤형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상담센터는 월 1회 정기 상담과 긴급 민원 발생 시 수시 상담을 병행해 운영한다.

정기상담은 공동주택 단지별 상담 일정과 내용을 사전 조율해 주민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수시상담은 긴급 민원 발생 시 현장 방문과 자문을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주거정책과 공동주택관리팀(062-608-4832)에 문의하면 된다.

임택 청장은 “공동주택 관리 문제는 입주민의 삶의 질에 직결되는 만큼 적극적인 상담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상담센터 운영으로 아파트 단지 내 갈등이 줄어들고,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가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송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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