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직접전력거래 전용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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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직접전력거래 전용대출 출시

태양광 발전사업자 대상 ‘RE100 SOLAR-LOAN’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민간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와 전력 공급계약을 체결한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을 위한 대출 신상품 ‘RE100 SOLAR-LOAN’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2035년 RE100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SK이노베이션 E&S와 직접전력거래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대출 상품 출시를 통해 민간 RE100 시장의 확대에 발맞춰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광주은행이 정하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와 전력 공급계약을 체결한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태양광 발전 시설과 부지를 담보로 제공하고, 전력 판매대금 등을 채권 양도 조건으로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총 소요자금의 80%까지이며, 대출금리는 전력 공급계약의 거래단가(원/㎾h)와 연간 현금흐름 등을 반영해 산출된다. 대출기간은 전력 공급계약 범위 내 최대 20년까지로 매월 원금(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상환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신용등급별 차등 연 0.60%p, 담보비율별 차등 연 0.40%p, 기타 부수거래 및 영업점장 감면 연 0.30%p 등 최대 연 1.30%p까지 제공한다. 최종 대출금리는 연 4.03~9.92%(4월 7일 기준 변동금리) 수준이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광주은행 홈페이지, 고객센터(1600-40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문수 데이터상품전략부장은 “RE100 전력시장 및 직접전력거래계약 확대에 대응해 호남지역의 재생에너지 생산·보급에 도움되고자 이번 대출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지역발전과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의 니즈에 맞춰 고객분들께 힘이 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정현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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