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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은 4월 6일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어린이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2025 어린이창작실험실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자연을 담은 빛’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 |
‘어린이창작실험실 프로그램’은 아시아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한 다양한 놀이와 창작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문화 감수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오감자극 놀이, 가족과 교감하는 예술 워크숍 등 여러 방식의 자기 주도적 예술 창작 교육 13종으로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로봇과 함께 운동회를 하거나 인공지능(AI)과 아시아 동화 여행을 하는 등 실험적 예술창작 활동을 경험하고, 가족과 예술로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 수 있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축하해, 너와 나의 첫 스텝을-우리는 1학년’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설레는 첫출발을 춤으로 표현하며 서로 소통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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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못 운동회’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 |
특히 올해는 관계 기관과의 협력으로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모카가든과 함께 하는 ‘MOKA와의 숲 여행’은 해상 위의 알프스라 불리는 일본 야쿠시마의 신비한 원시림으로 여행을 떠나며 자연 생태계를 탐험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어린이놀이터 ‘디키디키’의 몽클한 촉감놀이터 연속 기획물인 ‘궁극의 케이크 공장’에서는 점토로 케이크를 만드는 오감 자극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색다른 직업을 탐색해 보는 ‘내 맘대로 도서관’, 전당 공간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해설하는 ‘ACC 어린이 해설사’, 예술가의 실험적 작품을 살펴보며 새로운 생각과 창의적 표현방식을 체험하는 ‘수상한 예술’ 등의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각 강의별로 유·무료로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ACC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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