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무안군의 돼지농장 3곳에서 이동 제한 해제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3건이 확진됐다.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된 농장은 방역대 내 3㎞ 이내 지역에 있다.
방역본부는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했다.
전남도는 현장조사반을 긴급 투입해 원인 조사에 나섰다.
우제류(소, 돼지, 염소, 사슴) 사육 농가에는 구제역 발생 사실을 알리고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살처분 여부는 농식품부와 전문가의 협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전남에서는 지난달 13일 처음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이후 영암 13건, 무안 6건 등 19건이 발생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