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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제 한 표를 그(김문수 후보)에게 주기로 했다’는 이낙연의 선언은 광주전남 시·도민을 경악하게 한다”며 “광주전남 시·도민은 이낙연의 훼절과 배신에 실망조차 아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낙연은 영광출생을 바탕으로 4선 국회의원, 전남도지사, 국무총리까지 올랐고, 이 모든 정치적 기반은 호남의 전폭적인 지지에서 비롯됐다”며 “호남이 아니었다면 국무총리직도 가능하지 않았을 인물이 이제 와 내란세력과 손잡고 배신의 정치를 펼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문수가 누구인가. 계엄 해제 이후 열린 국회에서 장관들이 고개 숙여 사죄할 때, 홀로 사죄를 거부하고 자리에 그대로 앉아 있었던 인물로, 일관되게 내란을 옹호해온 극우 보수”라며 “이낙연은 그런 김문수와 손을 잡고 자신을 키워준 지역민을 철저히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윤석열·전광훈과 다를 바 없는 내란세력과 결탁한 이낙연이 얻고자 하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과 민주주의를 등진 채 권력의 욕망만 좇는 이낙연의 행보는 추악한 변절이자 정치적 추락의 끝”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낙연과 김문수의 반역사적이고 반민주적 야합은 국민과 역사 앞에서 반드시 심판받게 될 것”이라며 “이번 대선은 내란을 종식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21대 대선을 승리해 광주전남에서 압도적인 이재명 후보의 승리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무너진 민생과 경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 광주전남 시·도민의 상처 입은 자존심을 살리고 올바른 정치를 복원하는 것”이라며 “오직 국민을 섬기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치로 일관되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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