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한파 장기화…취업자 900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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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고용한파 장기화…취업자 9000명 ↓

건설업 불황 지속…자영업자 1만8000명 줄어

5월 광주광역시 고용동향
5월 전라남도 고용동향
광주·전남지역 고용한파가 장기화 되고 있다.

5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양 지역 모두 감소했고, 실업자는 늘었다. 자영업자 수도 크게 줄었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광주의 15세 이상 취업자는 78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0.1%) 감소했다.

고용률은 61.3%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산업별 취업자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감을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 2000명, 3.6%), 도소매·숙박·음식점업(3000명, 1.7%)에서 증가했지만 농림어업(-8000명, -33.2%), 광공업(-4000명, -3.5%), 전기·운수·통신·금융업(-3000명, -3.4%), 건설업(-1000명, -1.7%)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만 1000명(8.7%), 상용근로자는 1000명(0.2%) 각각 증가한 반면, 일용근로자는 1000명(-3.3%)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만 1000명(-7.3%), 무급가족종사자는 1000명(-5.1%) 각각 감소했다.

실업자는 2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00명(3.5%) 늘었고, 이에 따른 실업률은 3.3%를 기록, 0.1%p 상승했다.

전남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전남의 15세 이상 취업자는 101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00명(0.7%) 줄었고, 고용률은 66.7%로 0.4%p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1년 전 대비 광공업(9000명, 9.0%), 전기·운수·통신·금융업(7000명, 9.5%),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000명, 0.9%)에서 증가했고, 농림어업(-1만9000명, -8.8%), 건설업(-5000명, -6.1%), 도소매·숙박·음식점업(-3000명, -1.6%)에서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2000명(0.9%)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4000명(-12.0%), 상용근로자는 2000명(-0.5%)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무급가족종사자는 4000명(5.2%) 증가한 반면, 자영업자는 7000명(-2.4%, 30만1000명→29만3000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2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8000명(38.7%) 증가했다. 실업률은 2.7%로 0.8%p 뛰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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