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제석산 구름다리서 또 추락

○…광주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또다시 추락 사고가 발생.

22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55분 광주 남구 진월동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40대 남성 A씨가 추락,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제석산 구름다리는 1999년 도로 개설로 남구 봉선동과 진월동을 잇는 산등성이가 끊기자 등산로를 잇는 차원에서 설치됐으나 추락사고가 이어져.

2017년부터 올해 4월까지 집계된 추락 사고는 총 7건.

실제로 지난 4월 30대 남성이 구름다리 아래로 떨어져 숨졌고, 2월에는 40대 남성이 다리 아래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잇단 사고에 남구는 지난달 24일 관련 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공사 계약 의뢰, 추락 방지망 설치 작업을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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