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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10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LS ELECTRIC, LS전선과 ‘데이터센터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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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10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LS ELECTRIC, LS전선과 ‘데이터센터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전은 10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LS ELECTRIC, LS전선과 ‘데이터센터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 구자균 LS ELECTRIC 회장,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대용량 데이터센터 증가로 폭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망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공동 기술개발 차원에서 추진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한전은 초전도 기반 전력공급 기술개발 및 제도 정비를 주도하고, LS ELECTRIC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를 공급한다. LS전선은 초전도 케이블의 설계 및 생산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협력은 전력 시스템 벨류체인을 대표하는 이들 기업이 공동 비전을 공유하고 추진하는 세계 최초의 사례로, 향후 국내외 데이터센터 전력망 혁신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김동철 사장은 “이번 협력사업은 전력망의 근본적 혁신을 시작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세계 최초로 초전도 기술을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는 사례를 통해 K-Grid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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