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북항 정박된 어선 화재…5시간여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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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북항 정박된 어선 화재…5시간여만에 진화

한밤중 목포시 북항에 정박됐던 어선에 불이 나 5시간여 만에 꺼졌다.

13일 목포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8분 목포시 죽교동 북항 1부두 인근에 있던 49t 어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7대와 소방대원 54명을 투입해 5시간37분 만인 13일 오전 5시5분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지만 기관실과 조타실 일부가 불에 탔다.

목포시는 다른 배로 불이 번질 가능성이 있으니 주변에 있는 배를 이동해 달라는 안전 문자를 보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목포=주용준 기자 ju609911@gwangnam.co.kr         목포=주용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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