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영·환경규제 대응 머리 맞댄다

광주상공회의소는 1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기업의 녹색경영 지원과 환경규제 애로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 경제계와 유관기관이 녹색경영 실천과 환경규제 공동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광주상공회의소는 1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기업의 녹색경영 지원과 환경규제 애로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권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녹색성장 관련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기업 수요 기반 맞춤형 정보 제공과 애로사항 발굴, 환경규제 관련 제도 개선 대응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지원협의회를 중심으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환경 규제에 따른 어려움과 제도 개선 과제 등에 대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기관별 지원사업 안내와 함께 기업 실무자들을 위한 현장 상담창구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지역 기업들이 ESG 경영 필요성을 인식하고 환경 규제 이행에 힘쓰고 있으나,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원활한 대응이 쉽지 않다”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녹색경영 실천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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