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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업 TWS사 관계자들이 최근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TWS사는 지난 3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5회 국제에너지저장포럼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잠재 투자기업으로 발굴된 기업으로, 광양만권에 ESS 제조공장 설립을 검토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방문단은 경제청 관계자와 함께 율촌산단과 세풍산단 등 ESS 클러스터 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레이몬드 륭 TWS 회장은 “광양만권의 이차전지·ESS 제조 등 신에너지 산업과 광양항의 지리적 이점, 국제 물류 인프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광양만권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청은 방문단에 전남도의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523MW 규모 중앙계약시장 유치 등 ESS 산업 육성 정책을 소개하며, 글로벌 ESS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충곤 광양경제청장은 “광둥성 500대 제조기업이자 ESS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보유한 TWS사가 우리 지역에 투자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투자가 성사될 경우, 생산공장 건설과 기업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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