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 스포츠클럽 회장단 첫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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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체육회, 스포츠클럽 회장단 첫 간담회

36개 스포츠클럽 회장 등 30여명 참석…전국대회 개최·활성화 논의

전남도체육회가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스포츠클럽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전남도체육회는 23일 전남체육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전남 스포츠클럽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해 도내 스포츠클럽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정책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역대 처음으로 열린 이번 스포츠클럽 회장단 간담회에는 36개 스포츠클럽(종합형 19개, 한종목 17개) 회장을 포함해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열띤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스포츠클럽 지원 사업 현황 점검, 스포츠클럽법 관련 주요 현안 논의, 제1회 전라남도스포츠클럽체육대회 성과 보고, 2025년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 개최 계획 등 다양한 안건이 다뤄졌다.

도체육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스포츠클럽 운영 지원을 더욱 내실화하고, 지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남 강진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은 전국에서 3000여명의 동호인과 가족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전남이 스포츠클럽 중심 생활체육의 선도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꼽힌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의 최일선에서 도민 건강과 여가를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조직”이라며 “다가오는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전남이 생활체육 선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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